도브 바디워시 벚꽃 블러썸 후기, 향은 좋은데 이 미끌거림은 알고 사세요

도브 바디워시 벚꽃 사쿠라 블러썸 1L 펌프형 중성 pH 보습 바디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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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나왔는데 팔뚝이 하얗게 일어나고 종아리가 가려운 계절, 있잖아요. 바디워시가 세정력만 세고 보습은 안 되면 씻고 나서 오히려 더 건조해집니다. 그 당김이 싫어서 순한 제품을 찾게 되죠.

그래서 오래 사랑받는 게 도브 바디워시 벚꽃 블러썸입니다. 벚꽃 향에 1L 대용량 펌프라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쓰거든요.

먼저 결론부터. 이건 씻고 나서 안 당기는, 향 좋은 순한 바디워시입니다. 대신 촉촉한 만큼 헹굴 때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그걸 싫어하는 분은 갈릴 수 있어요. 그 지점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도브 바디워시 벚꽃 사쿠라 블러썸 1L 펌프형 중성 pH 보습 바디워시

도브가 안 당기는 이유는 pH에 있습니다

도브가 “촉촉한 바디워시의 원조” 소리를 듣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중성 pH예요.

일반 비누나 세정력만 강조한 제품은 알칼리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는 잘 지지만 피부의 유분까지 벗겨내서 씻고 나면 뻣뻣하게 당기죠. 도브는 물과 비슷한 중성 pH로 맞춰서, 필요한 유분을 덜 빼앗는 쪽입니다.

여기에 보습 성분을 더해서 씻는 동안에도 피부가 마르지 않게 잡아줍니다. 그래서 건성이거나 겨울철 당김이 심한 사람들이 도브로 정착하는 경우가 많아요. 씻고 나서 로션 안 발라도 덜 당긴다는 게 이 제품군의 핵심입니다.

벚꽃 향, 은은한데 오래갑니다

이 제품의 얼굴은 역시 향입니다. 사쿠라, 그러니까 벚꽃에 핑크솔트를 더한 향인데 방향이 확실해요.

확 치고 들어오는 강한 향이 아니라 은은하게 퍼지는 쪽입니다. 그런데 이게 샤워 후에도 은근히 오래 남습니다. 향이 좋아서 “무슨 제품 쓰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요. 거품도 조밀하고 풍성하게 올라와서 씻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종류의 제품입니다.

벚꽃 향을 좋아한다면 이 하나만으로 재구매 이유가 되고요.

대신 이 미끌거림은 알고 사세요

여기가 호불호 갈리는 지점입니다. 파는 쪽에서는 잘 말 안 하는 부분이라 짚고 갑니다.

도브처럼 보습감이 강한 바디워시는 헹굴 때 몸이 매끈매끈합니다. 이게 피부에 보습막이 남는 거라 의도된 건데, 사람에 따라 “덜 씻긴 것 같다”, “미끌거려서 찝찝하다”고 느껴요. 뽀득뽀득한 마무리를 좋아하는 분에겐 이 매끈함이 단점이 됩니다.

반대로 그 매끈함이 곧 촉촉함이라고 받아들이는 분에겐 장점이고요. 같은 사용감을 두고 정반대로 갈리는 거라, 본인이 뽀득파인지 촉촉파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뽀득한 게 좋으면 도브는 애초에 안 맞아요.

또 하나, 향이 있는 제품이라는 것. 은은하다고 해도 인공 벚꽃 향이라, 향에 예민하거나 완전 무향을 원하는 분에겐 부담일 수 있습니다. 향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특정 합성향에 두통을 느끼는 분들도 있으니, 그런 경우엔 무향 저자극 제품이 낫습니다.

1L 펌프, 이건 계산이 좀 필요합니다

용량이 1000g, 1리터입니다. 펌프형이라 손에 짜기 편하고, 대용량이라 온 가족이 써도 한참 갑니다. 바디워시는 매일 쓰는 소모품이니 이 대용량이 결국 가성비로 이어져요.

다만 1L 펌프의 숙명이 있습니다. 바닥에 조금 남았을 때 펌프가 끝까지 못 빨아올립니다. 마지막엔 거꾸로 세워두거나 물을 조금 부어 흔들어 써야 알뜰하게 비웁니다. 그리고 병이 큼직해서 샤워부스 선반 자리를 제법 차지하니, 좁은 욕실이면 이것도 감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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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구에게 맞나

씻고 나서 당기는 게 싫은 사람. 이게 정확히 도브의 자리입니다. 건성이거나 겨울마다 몸이 트는 분, 자극적인 바디워시에 피부가 예민했던 분에게 순하고 촉촉한 이 제품이 잘 맞아요. 벚꽃 향을 좋아하고 향이 은은하게 남는 걸 즐긴다면 더 그렇고요.

대용량으로 온 가족이 같이 쓸 하나를 찾는 경우에도 무난합니다.

반대로 씻고 나서 뽀득한 마무리를 좋아하는 분에겐 미끌거림이 걸리고, 향에 예민하거나 무향을 원하는 분, 각질 제거 같은 강한 세정을 기대하는 분에게는 안 맞습니다. 그런 경우엔 각각 뽀득한 산뜻 타입, 무향 저자극, 스크럽 제품이 답이에요.

자주 나오는 질문

씻고 나서 안 당기나요?
중성 pH에 보습 성분이 들어 대체로 덜 당깁니다. 건성 피부도 부담이 적다는 평이 많아요. 다만 극건성이면 샤워 후 보디로션을 함께 쓰는 게 좋습니다.

향이 강한가요?
은은한 벚꽃 향이 샤워 후에도 오래 남는 편입니다. 강하게 치고 들어오진 않지만, 무향을 원하거나 합성향에 예민하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헹굴 때 미끌거린다던데요?
보습감이 강해서 헹굴 때 매끈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걸 촉촉함으로 느끼는 사람도, 덜 씻긴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뽀득한 마무리를 선호하면 안 맞습니다.

온 가족이 같이 써도 되나요?
순한 세정에 대용량이라 가족이 함께 쓰기 무난합니다. 다만 향과 사용감은 취향을 타니 참고하세요.

펌프가 끝까지 안 나와요.
대용량 펌프 특성상 바닥에 남으면 잘 안 올라옵니다. 거꾸로 세워두거나 물을 소량 부어 흔들어 쓰면 알뜰하게 비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브 바디워시 벚꽃 블러썸은 “씻고 나서 안 당기고, 향은 은은하게 남는” 순한 보습 바디워시입니다. 대용량이라 부담 없이 쓸 수 있고요.

뽀득한 마무리보다 촉촉한 게 좋고, 벚꽃 향이 싫지 않다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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